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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이승윤, 귀호강 라이브

송미희 기자
2026-07-04 0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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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 이승윤, 귀호강 라이브 (제공: KBS 2TV)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라이브 무대와 관객들의 떼창으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이승윤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정규 4집 '0집'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이승윤은 정규 4집 '0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무얼 훔치지'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타인의 것을 배우고 흡수하며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곡으로,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였다. 

토크에서는 정규 4집 '0집'의 제작 비화도 공개했다. 이승윤은 "10년 전에 냈지만 만족도가 아쉬워서 내렸던 곡들을 애칭처럼 '0집'으로 불러왔다. '언젠가는 정성스럽게 만들어야지' 생각하다가 이번에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석 야외 스탠딩으로 진행된 단독 콘서트 '밖'을 언급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공연을 소개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저도 제 공연을 페스티벌화 해볼까 한다"라며 공감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이어 '0집' 수록곡 '이백서른두번째 다짐'을 짧게 들려주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는 다짐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 하루를 제대로 의미 있게 살아보자'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무대는 또 다른 타이틀곡 '뒤척이는 허울'이 장식했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보컬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사한 이승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강요된 정답과 낡은 규율에 맞서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승윤의 정규 4집 '0집'은 록, 모던록,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2CD 앨범으로 총 29곡이 수록됐다. 삶 속 바람과 공허, 고뇌,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이승윤만의 음악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승윤은 앨범 발매와 함께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잇달아 출격하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간다.

이승윤은 오는 7월 19일 'SOUNDBERRY FESTA' 26', 8월 1일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3일 인도네시아 '라라라 페스티벌(LaLaLa Festival)' 등에 참석해 이승윤표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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