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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메인 예고편 공개

정혜진 기자
2026-07-01 0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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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메인 예고편 공개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에 싸인 궁중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펼칠 강렬한 시너지와 독창적인 세계관이 예고되며 공개를 향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품은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명을 받아 동궁에 드리운 저주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의 만남은 물론 ‘손 the guest’, ‘불가살’을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와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를 연출한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왕의 명으로 함께 움직이게 된 구천과 생강의 모습이 담겼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연못 한가운데 선 구천과 그를 묶은 밧줄을 힘껏 당기는 생강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구천과 귀의 소리를 듣는 생강이 서로 다른 능력으로 궁에 감춰진 비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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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메인 예고편 공개 (제공: 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동궁’의 세계관에 빨려 들게 한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서늘한 적막이 흐르는 궁궐. 그곳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고, 왕의 귓가에 “왕의 핏줄을 다 없애겠다”라는 귀신의 끔찍한 음성이 울려 퍼진다. ‘30년 전 그때 일’이 궁 안에 다시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왕은 귀신잡이 구천을 불러들이고, 그를 감시할 궁녀 생강을 곁에 붙인다.

두 사람은 왕의 명에 따라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비밀리에 움직이고,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존재들은 그야말로 기괴하고 음산하다. “곧 궁 전체에 큰 사달이 날 거요”라는 예고와 함께 검붉은 피의 기운이 가득한 귀의 세계로 들어간 구천. 그가 칼춤을 추며 귀신들과 맞붙을수록 왕실 밑바닥에 깔린 원한과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하고, 이에 가세하듯 궁은 점차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스페셜 포스터 속 궁의 저주로 얽힌 구천과 생강, 왕은 강렬한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한다. 세 사람의 뒤로는 마치 울부짖는 듯한 귀신들의 모습과 귀의 세계의 음산한 기운이 비쳐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구천이 서 있는 경계 너머 ‘귀의 세계’는 같은 궁이지만 생강과 왕이 선 ‘현실 세계’와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동궁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위협에서 세 사람은 각각 어떤 선택을 할지, 왕이 이야기했던 ‘30년 전 일’은 무엇일지, 궁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는 구천과 생강 그리고 저주를 끝내려는 왕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의 시너지가 기대심리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최정규 감독은 “남주혁 배우를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이라면 귀신의 세계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고 운명에 맞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동궁’은 그가 이끌고 가야 하는 작품이었는데 책임감과 더불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노윤서 배우에 대해서는 “노윤서 배우의 출연작을 볼 때마다 무언가 돌파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배우 본연의 매력과 장점이 생강과 꼭 맞다는 확신이 들었다. 실제 작업을 해보니 굉장히 대담한 배우였고, 솔직하고 스트레이트한 연기로 상황을 돌파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동궁’​을 통해 재회한 조승우 배우에 대해서는 “오래전 그와 작업한 이래로 다시 조승우라는 배우와 작업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동궁’은 그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조승우 배우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연기를 준비하는데, 그 디테일함이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파워풀한 연기로 변하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독보적인 세계관과 서사,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궁’은 오는 7월 17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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