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진품명품’ 재하, 첫 출연부터 맹활약

송미희 기자
2026-06-29 15:59:44
기사 이미지
‘진품명품’ 재하, 첫 출연부터 맹활약 (제공: KBS1)


가수 재하가 유쾌한 입담과 차분한 추리력을 앞세워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재하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재하는 “‘트로트 엄친아’이자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임주리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진품명품’은 처음인데 공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기세로 장원급제를 노려보겠다”라며 재치 있는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재하는 함께 출연한 슬리피와 서성경의 유행어를 능청스럽게 따라 하며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뽐냈다. 출연진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편안한 호흡을 완성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법정스님의 선면화와 경서통, 청화백자 수자문 발이가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재하는 전문가들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의뢰품의 특징을 세심하게 살피며 감정가와 제작 시기 등을 신중하게 추리했다. 성급하게 답을 내리기보다 논리를 차근차근 짚어가는 모습으로 진중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경서통을 살펴보기 전 맹자의 구절 ‘구즉득지 사즉실지’를 언급하던 중 부와 명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재하는 “부와 명예는 모래와 같은 것 같다. 집으려 하면 빠진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를 즉석에서 멜로디에 얹어 자작곡처럼 라이브로 선보이며 예상치 못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재하는 지난 2018년 10월 싱글 ‘삼바파티’로 정식 데뷔한 뒤 2021년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MBN ‘현역가왕2’에서도 깊이 있는 무대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