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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한일전’ 일본인 며느리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6-22 06: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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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며느리와 한국 시어머니의 문화 차이부터 한일 대표팀의 자존심 대결까지. ‘닥치고 한일전’이 현실 공감 사연과 예측불가 게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KBS Joy 예능 ‘닥치고 한일전’이 한일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공감 토크와 치열한 게임 대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닥치고 한일전’ 3회에서는 한국 대표 이수근, 황제성과 일본 대표 후쿠시마 요시나리, 웨스피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사연자로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 생활 2년 차를 맞은 일본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며느리는 “일본에서는 뽀뽀할 정도로 친한 사이만 젓가락을 공유한다”며 시아버지가 반찬을 건네준 경험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은 양국의 생활문화 차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시골 생활 기간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의 사연도 공개됐다. 시어머니는 2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반면, 홋카이도 출신 며느리는 경남 산청에서 4년 이상 시골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대자연에서 자란 만큼 시골에 살게 해주고 싶다”며 며느리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닥치고 한일전’의 게임 대결도 웃음을 안겼다. 저주파 치료기를 착용한 채 물컵을 가라앉히는 게임에서 웨스피는 흔들리는 팔에 당황했고, 황제성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강에서 진행된 개인기 게임에서는 웨스피가 직접 제안한 에어건 미션이 펼쳐졌다. 웨스피가 안정적인 기록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한국팀이 곧바로 같은 기술을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웨스피는 “미리 연습한 것 아니냐”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공다임과 일본인 모델 겸 배우 이노세 유리도 출연했다. 공다임은 이노세 유리가 거절이나 부탁을 어려워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고, 출연진은 그의 경험담에 공감했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일본은 말하지 않아도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문화가 있다”며 “결혼 후 18년 동안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일본인 히토미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팽팽한 고무줄을 몸에 건 채 물컵을 먼저 가져오는 대결이 진행됐다. 이수근은 단 두 번의 점프로 승리를 따냈고, 패배한 일본팀은 물따귀 벌칙을 받았다.

특히 황제성이 벌칙 후 “괜찮아?”라고 묻자 웨스피가 “괜찮지 않아!”라고 외치며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닥치고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다양한 게임과 토크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닥치고 한일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Joy ‘닥치고 한일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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