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이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 최종회까지 꽉 찬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상이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부터 정극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것은 물론, 뛰어난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매회 예상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비중이 확대되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종회에서 황석호는 강림 소초의 안전 문제로 폐쇄 조치 예정이라는 사실이 김인태 소장(정재성 분)에게 보고되자 “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라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등장했다.
황석호는 “강림 소초는 그 어떤 소초보다 안전”하다며 기존의 안전 보고서는 백춘익 대대장의 지시를 받아 의도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서 작성됐고, 부실 부식 업체에 대해 목소리를 낸 소초 사람들을 해산시키려는 대대장의 불순한 의도로 폐쇄 조치가 진행되려 했다며 목소리를 냈다.
또한 황석호는 이민구(한민 분) 소령의 자백이 담긴 녹음 파일을 현장에서 재생, 백춘익 대대장의 죄와 임승빈(이세호 분) 소령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며 사이다를 선물했다. 황석호는 오랜 시간 꿈꿔왔던 진급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 억울한 일이 생겨서는 안 되잖습니까”라는 명언으로 울림을 전했고, 석호는 표창장을, 강림 소초는 최우수 소초로 선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상이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즐겁게 촬영하며 많은 사람을 얻은 특별한 작품이었습니다”라고 정의했다. 이어서 “특별출연 제안을 받고 촬영을 시작했었는데, 점점 분량과 비중이 늘어나면서 책임감과 황석호에 대한 애정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황석호가 때때로 얄밉기도 했지만, 제가 연기해야할 인물이기에 누구보다 사랑하고 애정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께서 ‘황석호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로켓단처럼 얄밉지만, 어딘가 모르게 정이 가는 그런 인물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서 많은 고민을 끝에 여러 애드리브와 연기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라는 말로 소중했던 순간들을 추억했다.
끝으로 이상이는 “다행히도 그런 황석호를 많은 분들이 귀엽게 봐주신 것 같아서 매우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덕분에 평생 꿈에도 꾸지 못할 ‘엠카운트다운’ 출연이라는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감사합니다. 충성”이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이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강력2팀 경위 이동진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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