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가수 1호 아담에서 플레이브까지, 버추얼 아이돌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1998년 데뷔한 국내 1호 사이버 가수 아담부터 현재 버추얼 아이돌 시장을 대표하는 플레이브까지, 버추얼 아이돌의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과거에는 단순히 녹음된 목소리에 영상을 입히는 수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실시간 소통과 라이브 공연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버추얼 아이돌 팬덤의 독특한 문화도 소개된다. 디렉터 최소영은 플레이브의 초창기를 떠올리며 모션 오류로 팔이 벽을 뚫고 지나가거나 몸이 어색하게 꼬이는 등 기술적 문제가 종종 있었다고 말한다. 제작자에게는 아찔한 사고였지만 팬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오히려 해당 장면들이 ‘입덕 영상’으로 소비되며 화제를 모은 것.
디렉터 최소영은 이러한 빈틈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고 설명하며, 오류가 매력으로 받아들여지는 버추얼 팬덤의 색다른 모습을 전한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지금, 버추얼 아이돌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능성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그 이야기를 담은 ‘AI토피아’ 85회는 14일 새벽 1시 30분 KBS LIFE와 UHD Dream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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