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8’ 왕중왕전이 압도적인 무대와 치열한 경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현정 모창능력자 조하늘이 1부 연예인 판정단 투표 1위에 오르며 ‘킹 오브 히든싱어’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시즌8을 빛낸 모창능력자 10인 가운데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1막이 펼쳐졌다.
첫 주자로 나선 ‘하얼빈 심수봉’ 최연화는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보이며 높은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손태진도 인정한 무대 끝에 276점을 기록했다.
이어 ‘포기 못 해 윤하’ 이지영은 건반 연주와 함께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재현했다. 윤하는 “내가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싶었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불사조 김장훈’ 조재일은 김장훈의 창법과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김장훈은 “‘히든싱어’ 역사상 이렇게 웃음을 준 참가자는 드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천군 이해리’ 최윤정은 다비치 이해리와 강민경 파트를 모두 소화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치밀한 준비와 안정적인 무대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히든싱어8’에서 성사된 김현정과 조하늘의 즉석 듀엣 무대는 원조가수와 모창능력자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윤하와 모창능력자 5인의 ‘혜성’ 리벤지 매치도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최종 1위를 차지한 뒤 “제 목소리를 알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고,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오르트구름’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더했다.
1막 마지막 무대에 오른 ‘경성대 10CM’ 배성수는 10CM 권정열과 흡사한 음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예측 불허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히든싱어8’ 왕중왕전 2막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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