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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백만장자’ 하충식 의사, 기부 비화

서정민 기자
2026-06-04 0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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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이웃집 백만장자’가 411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의사 하충식의 인생 이야기를 조명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병원 확장과 기부, 지역 의료 혁신을 향한 그의 신념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3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평생 아껴 411억 원을 기부한 의사’ 하충식 편이 공개됐다.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 하충식은 병상 4개의 작은 산부인과에서 시작해 현재 병상 1008개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일군 인물이다. 최근에는 암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며, 완공 시 전체 규모가 약 7만 평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충식은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겪었던 차별을 계기로 지역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후 1994년 산부인과 개원을 시작으로 병원 경영에 뛰어들어 현재의 종합병원을 완성했다.

특히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그의 검소한 생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진 재킷과 여러 번 수선한 셔츠를 입고 생활하는 것은 물론, 오래된 스탠드를 계속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계단을 이용하고, 작은 비누 조각까지 모아 사용하는 생활 습관에 서장훈은 “왜 그렇게까지 하시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하충식은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좋은 일에 쓰는 돈은 아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장훈 역시 “평소 내가 생각하던 가치관과 비슷하다”면서도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감탄했다.

실제로 하충식은 32년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기부금 411억 원을 기록했다. 그는 “병원을 키워준 것은 시민들”이라며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충식은 지역 의료 발전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지역민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암병원 건립 계획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영입하며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인물들의 삶과 철학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방송 후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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