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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환희와 어머니

서정민 기자
2026-05-23 0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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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살림남’ 환희가 어머니와 제주 여행 중 가족사를 처음 공개하며 뭉클한 시간을 보낸다. 어머니의 황혼 이혼 고백과 세상을 떠난 친정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까지 전해지며 깊은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는 환희와 어머니의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환희 모자는 놀이공원을 찾는다. 생애 처음 놀이공원에 방문한 74세 어머니는 바이킹과 레일 썰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아이처럼 행복해한다. 반면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환희의 반전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어머니는 최근 세상을 떠난 친정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한다. 그는 “한 번도 좋은 곳에 모셔 오지 못한 게 한이 된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환희는 할머니 별세 후 힘들어하던 어머니를 위해 이번 제주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힌다.

특히 ‘살림남’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환희 아버지 이야기도 처음 전해진다. 어머니는 오랜 고민 끝에 “이혼한 지 2년 됐다”고 고백하며 자식들에게조차 알리지 못했던 황혼 이혼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어 “더 이상 너를 괴롭히기 싫었다”며 가족을 위해 홀로 감당했던 시간을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환희 역시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한층 가까워진 모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환희는 최근 ‘살림남’을 통해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인간적인 매력과 진솔한 가족 이야기로 시청자 공감을 얻고 있다. ‘살림남’ 역시 스타들의 현실 가족 이야기를 담아내며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는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23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살림남’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