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이 충남 태안군을 찾아간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충남 태안군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신명 나는 일요일을 선물한다. 24일 방송되는 제2167회는 '충청남도 태안군 편'으로,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 태안의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흥과 끼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46년의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이 안방극장의 주말을 책임져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의 원조답게,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화면 가득 채워낼 전망이다.

방송에서는 김연자, 배일호, 강문경, 김소유, 나예원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특급 인기 초대가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먼저 믿고 보는 트롯 대모 김연자가 '쑥덕쿵'으로 오프닝을 화끈하게 열며 태안 군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이어 정통 트롯 여신 김소유가 '두 여인'으로 시원스러운 가창력을 뽐내며 기쁨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세대를 잇는 명가수 배일호가 '오빠'로 잔치의 열기를 한층 돋우고, 호소력 짙은 나예원이 '잡힌 물고기'로 열기를 이어간다. 화려한 공연의 피날레는 '뽕신' 강문경이 장식한다. 그는 클로징 무대에 올라 '눈 뜨고 있는 한'을 열창하며 특유의 구성진 가락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태안은 눈부신 해안선과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품은 아름다운 해양 도시다. 특설무대가 마련된 꽃지해안공원은 푸른 바다와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지역 명소다. 이번 방송 현장 역시 서해안의 쾌청한 정취 속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지역민이 하나 되어 축제를 만끽했다. '일요일의 하회탈' 남희석의 노련하고 푸근한 진행은 군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숨겨둔 재주를 한층 돋보이게 끌어내며 안방극장에 잊지 못할 감동과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전국노래자랑'의 진정한 묘미인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무대 역시 이번 태안군 편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치열한 예심의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15개 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넘치는 끼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유감없이 뽐낸다. 특히 흥과 끼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팀 참가자들의 하드캐리 릴레이가 흥미를 높인다. 4인조 어린이집 교사 팀은 댄스 개인기로 관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듬직한 해양경찰 듀오부터, 불굴의 의지로 땡땡땡 향연 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한 자매 팀까지 유쾌한 복닥거림이 현장에 큰 활력을 더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시간대를 지켜오며 오랜 시간 동시간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예능이다. 시원한 서해 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이번 편은 남희석의 친근한 진행과 지역 재주꾼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김연자는 압도적인 성량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배일호는 깊이 있는 중저음과 친근한 매력으로 오랜 시간 정통 트로트의 맥을 이어가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트롯신이 떴다' 우승자 출신인 강문경과 차세대 트로트 여신 김소유는 탄탄한 기본기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맹활약 중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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