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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AI는 음악의 미래인가, 위협인가?

이다미 기자
2026-05-08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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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AI는 음악의 미래인가, 위협인가? (제공: KBS N AI토피아)


AI가 만든 음악이 새로운 미래일지 인간 창작에 대한 위협인가에 대해 논한다. 

토요일 밤(9일) 10시에 방송되는 ‘AI토피아’ 75회에서는 ‘AI는 음악의 미래인가, 위협인가?’를 주제로 AI와 음악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진행자 궤도와 함께 광주과학기술원 AI융합학과 안창욱 교수, 프로듀서 겸 작사가 키비가 지식텔러로 출연해 AI 작곡의 현재와 미래를 논한다.

방송에서는 AI 작곡 기술의 기원부터 살핀다. 안창욱 교수는 1980년대 규칙 기반 알고리즘에서 시작된 AI 작곡이 오디오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생성형 AI 시대로 진입했음을 짚는다. 

이어 초창기와 현재 AI 음악의 차이도 다룬다. 키비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소리를 만드는 수준이었던 AI 음악이 지금은 기성 음악처럼 감상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AI 음악은 안정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플레이리스트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패턴의 안정감’은 AI 음악만의 큰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K-POP 특유의 변칙적인 요소가 필요한 장르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는다. 케이크 위에 체리를 올리듯 음악에 결정적 방점을 찍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는 것이다.

AI 음악의 본질적 한계에 대한 고찰도 이어진다. 안창욱 교수는 ‘텍스트 투 뮤직(Text-to-Music)’ 기술이 고도화됐음에도 문장에 담긴 인간의 미묘한 감성적 맥락까지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짚는다.

그럼에도 ‘AI 음악도 진짜 창작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해 안 교수는 인간의 창작 역시 결국 모방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AI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며 창작의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AI토피아’ 75회는 오늘 밤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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