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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AI의 패션 전략

이다미 기자
2026-05-01 14: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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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AI의 패션 전략 (제공: KBS N AI토피아)


AI에 물드는 패션의 산업 영역을 조명한다. 

취향과 조화, 그리고 느낌으로 설명되던 패션의 세계가 이제 데이터로 해석되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 밤(2일) 10시에 방송되는 ‘AI토피아’ 73회에서는 패션 산업에 스며든 AI 기술의 현재를 알아본다. 

이번 방송에는 진행자 궤도와 함께 국민대학교 AI디자인학과 주다영 교수, AI 패션 테크 기업 디자이노블 신기영 대표가 출연해 패션과 AI의 접점을 다각도로 풀어낸다. 사진 한 장으로 스타일을 분석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예측해 디자인과 판매 전략까지 제안하는 기술의 진화를 들여다본다.

이번 회차에서는 AI 기술이 이끈 극적인 매출 반등 사례를 다룬다. 코로나19 여파로 연 매출 800만 원까지 떨어졌던 한 쇼핑몰이, AI 기반 디자인 기획과 판매 전략을 통해 연 매출 50억 원대로 성장한 비결이 공개된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신기영 대표는 옷 사진 한 장만으로 색과 소재, 실루엣 등을 분석하는 이미지 해석 기술과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잘 선택될 수 있도록 돕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기술을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대중적인 패션 키워드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를 AI가 어떻게 이해하는지도 흥미롭게 다뤄진다. AI는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수만 건의 SNS 이미지 게시물을 반복 학습하고, 같은 옷이라도 촬영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인상까지 분석해 ‘꾸안꾸의 DNA’를 구조화한다.

한편 AI 추천 시스템의 고도화와 함께 알고리즘 고착화의 위험성도 함께 조명된다. 사용자가 선호했던 스타일과 유사한 상품만 반복적으로 추천될 경우 취향의 폭이 점점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가 취향의 지도를 그리고 트렌드를 예측하는 시대. 데이터가 먼저 스타일을 제안하고 소비를 이끄는 새로운 쇼핑의 문법은 오늘 밤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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