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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지민’ 이대호와 만남

서정민 기자
2026-05-01 0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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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지민 채널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30일(목)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게스트 맞춤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준호를 본 이대호는 "이건 뭐예요?"라며 은근한 견제구를 던졌고, 이대호의 거구에 압도된 김지민은 "우리 호빗족 같다"며 춤을 선보여 '미니미 부부' 특유의 케미를 뽐냈다.

입담 대결도 펼쳐졌다. 왜 이제야 초대했느냐는 이대호의 너스레에 김지민은 "남편이 일이 없어질 줄 모르고 괜히 만났다"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고, 김준호 역시 "나도 대호처럼 은퇴했다"고 응수하며 코미디언 부부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찐 한화 팬'인 김준호는 이대호가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을 예상하자 "화나가 아니라 한화입니다"라며 발음까지 교정하는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반면 '야알못' 김지민은 야구 포지션을 "던지는 사람, 받는 사람, 때리는 사람"으로 정의해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김준호와 이대호의 탁구 대결이었다. 각각 커피차와 사인볼을 걸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김준호가 탁구채 대신 책을 들고 오는 엉뚱함을 발휘하는가 하면, 실점 위기에 몰리자 "심판이 너무 예뻐서"라는 핑계를 대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이 "어쩌라고요"라며 단칼에 잘라내 현실 부부다운 찰떡 호흡을 뽐냈다.

이어진 손가락 펀치 게임에서는 심판으로 나선 김지민이 "점수 끝자리가 높은 사람이 승리"라는 기지 넘치는 룰을 제안했고, 직접 게임에 참여해 김준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최종 승리는 이대호에게 돌아갔고, 김준호는 뒤끝 작렬하는 말투로 커피차 조공을 약속하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리얼한 결혼 일상과 유쾌한 케미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