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23회에서 고결(윤종훈 분)의 돌직구 질문에 조은애(엄현경 분)의 얼굴이 붉게 물들며 설렘 가득한 엔딩을 장식했다. 할아버지 고강수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와 엇갈린 사각관계가 맞물리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고결과 조은애는 김밥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던 중, 고강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에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서 고결은 고대치(윤다훈 분)의 질책과 은수정(문희경 분)의 책임 추궁을 받으며 가족들 사이 외톨이 신세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강수와 이영화(정영숙 분) 사이의 특별한 인연도 밝혀졌다. 50여 년 전 공사장에서 위험에 처한 이영화의 딸 연순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드럼통을 맨손으로 들어올렸던 고강수는 의식을 되찾은 후 "저 사람 혼자 두고 눈을 못 감겠다"며 연순을 찾으라고 당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말미 고결은 사각관계 도표를 그려가며 오해를 풀려는 조은애에게 "조은애씨 작대기는 지금 어딜 향해 있죠?"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당황해 붉어진 조은애와 그녀를 바라보는 고결의 시선이 교차하는 핑크빛 엔딩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기쁜 우리 좋은 날' 24회는 오늘(30일)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