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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정우의 상어송

서정민 기자
2026-04-30 0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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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진=KBS)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김준호·은우·정우 호우부자가 84세 왕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한 4대 대만 여행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34개월 정우의 즉석 '상어송' 열창과 왕할머니의 뭉클한 고백, 손민수 자녀 강단둥이남매의 첫 뒤집기 성공까지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슈돌' 619회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편은 MC 김종민과 스페셜 MC 남보라가 함께했다. "BTS 뷔 사진으로 태교를 했다"고 밝힌 임신 8개월 차 남보라는 예비엄마로서의 공감 능력으로 능숙한 진행을 선보였다.

정우는 해양생물박물관에서 가오리, 벨루가, 금붕어 등 물고기 이름을 척척 맞추며 '34개월 해양 전문가' 면모를 뽐냈다. 상어를 만나자 팬심이 봉인해제된 정우는 "엄청 커!"를 외치며 즉석에서 상어송을 열창, 랜선 이모·삼촌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왕할머니는 꽃무늬 수영복을 입고 해변 물놀이를 즐기며 소녀 시절로 돌아갔다. "준호 덕분에 원 없이 대만 구경 잘했다.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왕할머니의 고백에 김준호는 "몇 년 동안 듣지 못했던 할머니 웃음소리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뭉클함을 더했다. 할아버지 역시 "4대가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생후 149일 차 강단둥이남매는 4개월 영유아 검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강이는 2개월 새 키가 7.9cm 자라 67.3cm를 기록했고, 단이는 몸무게가 2.5kg 늘어 8kg를 돌파했다. 강이는 두 번 만에 뒤집기에 성공했고, 단이는 맘마를 향한 집념으로 뒤집기에 이어 배밀이까지 단숨에 올킬해 환호를 자아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