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숙이 불도저급 직진 행보로 ‘솔로나라 31번지’를 요동치게 만든다.
29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숙과 광수의 엇갈린 감정과 릴레이 눈물 사태, 그리고 영숙이 영철과 경수를 오가며 거침없이 대시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그런데 영숙의 발언은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고, 이에 광수는 물론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까지 당황해 굳어버린다. 잠시 후, 3MC는 “너무 어이가 없다”, “오히려 광수가 울고 싶은 상황 아닌가?”라며 씁쓸해 한다. 광수 역시 서운했는지, 숙소로 돌아와 혼자 방안에서 눈물을 흘린다. 대체 광수가 이토록 힘들어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영숙과 광수의 릴레이 ‘오열 사태’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 직후 영철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영숙은 “오늘 내 생각 났었어?”, “나 안 예뻤어?”라며 무한 플러팅한다. 하지만 영철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 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온도차가 흐르는 가운데, 영숙은 순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경수를 보자 눈길을 던진다.

이날 나는 SOLO 31기는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곳곳에서 질투와 미묘한 신경전이 터져 나오며 로맨스 판도가 크게 흔들렸다. 순자는 경수를 향한 마음을 더욱 굳히며 아침 식사와 산책으로 가까워졌지만, 영숙까지 경수에게 직진하면서 묘한 삼각 구도가 형성됐다. 정희는 영식과 정숙의 가까워진 분위기에 질투를 드러내며 결국 눈물을 보였고, 영식 역시 혼란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옥순은 영호에게 조금씩 무게를 두며 상철과 거리 조절에 나섰고, 영수와 영자 사이에서도 새로운 기류가 감지됐다. 서로의 호감이 엇갈리고 감정이 흔들리는 과정이 이어지며 ‘솔로나라 31번지’는 한층 뜨거워졌다.

이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는 예상 밖 결과가 속출하며 긴장감이 폭발했다. 순자는 경수와 영수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에 나섰고, 정희 역시 두 남자의 선택을 받으며 또 다른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반면 정숙은 고독 정식을 맞으며 씁쓸한 반전을 겪었다. 특히 ‘팀 순자’ 데이트에서는 경수와 순자의 밀착 분위기 속 영수가 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고, 순자는 사실상 경수에게 직진을 선언했다. 하지만 경수가 영숙에게도 여지를 남기며 순자의 질투심을 자극했고, 예고편에서는 영숙과의 정면 충돌까지 암시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방송은 본격적인 감정 경쟁의 서막을 알리며 31기 로맨스가 한층 예측불허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줬다.
한편, 나는 SOLO 31기는 자기소개를 통해 솔로남 7인의 직업과 나이 등을 공개했다. 자동차 디자이너 영수는 활동적인 취미와 함께 가정 중심의 연애를 지향했고, 울산에서 개원한 치과의사 영호는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감성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IT 프로젝트 매니저 영식은 가정과 육아까지 책임질 준비된 배우자임을 강조했으며, H제철 근무자 영철은 친구 같은 편안한 연애를 원한다고 밝혔다. S전자 엔지니어 광수는 장거리 연애를 위해 퇴사도 감수할 수 있다는 헌신적인 태도를 보였고, 10년 차 변호사 상철은 빠른 결혼을 목표로 하는 현실적인 가치관을 내세웠다. 안경원을 운영하는 경수는 특정 상대를 정하기보다 여러 인연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솔로녀 7인 역시 탄탄한 커리어와 뚜렷한 가치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기업 과장 영숙은 부동산 임장을 즐기는 목표지향형 인물로 소개됐고, 발레 강사 정숙은 존경할 수 있는 상대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북 디자이너 순자는 감성과 생활력을 겸비한 매력을, 토목 엔지니어 영자는 현실적인 생활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항공사 전략기획팀 소속 옥순은 대변인 활동 이력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국책은행 과장 현숙은 안정적인 커리어를 강조했다. 독일 유학파 자동차 디자이너 정희는 직진형 연애관을 밝히며 적극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