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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무자비한 무대

송미희 기자
2026-04-11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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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무자비한 무대 (제공: MBC)


‘1등들’ 이미 트로피를 가진 허각, 손승연, 이예준이 더 독해진 무대를 예고한다.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오디션 끝장전 '1등들' 9회에서는 '끝장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줄세우기 2차전이 펼쳐진다. 끝장전을 향한 티켓이 단 한 장만 남은 가운데, 이미 진출을 확정한 가수들조차 '파이널 끝장전 부전승'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사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독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지난주 줄세우기 1차전에서는 손승연이 1등, 허각이 2등, 이예준이 4등을 차지하며 상위권을 독식해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2차전 결과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수로 새로운 끝장전 진출자가 탄생할지, 혹은 기존 트로피 보유자 중 '부전승'의 주인공이 결정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허각, 손승연, 이예준은 시작 전부터 “양보의 미덕은 없다”, “부전승 혜택은 내 것”이라며 선전포고를 날려 스튜디오를 긴장감으로 물들인다. 이들의 서슬 퍼런 다짐에, 트로피가 절실한 다른 출연자들은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며 혀를 내두르고, 이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실제로 베일을 벗은 이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는 전언. 무대를 마칠 때마다 객석과 출연자석 곳곳에서 “미쳤다”, “완벽하다”는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그중 그리는 끝장전 진출을 확정 지은 한 가수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소름 돋는다. 정말 무자비하다”라며 경악해, 현장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도 이어진다. 모두의 견제 대상으로 주목받은 허각이 경연 시작 전부터 “아직 노래하기도 전인데 이미 망했다”라며 좌절한 것. 이어 그는 카메라를 향해 “여보 이번 회차 보지 마, 난 틀렸어”라고 방송 시청 금지령(?)까지 내렸다고 전해져, 그가 절망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이들이 준비한 역대급 무대들의 향연은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1등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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