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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스드메와 예식장

서정민 기자
2026-04-10 0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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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사진=MBC)

9일 (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봄을 맞이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뜻하는 일명 ‘스드메’ 임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결혼 준비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스드메’ 임장으로 꾸며졌다. 웨딩 산업의 메카 청담동을 중심으로 결혼 산업의 A to Z를 살펴보는 현장 임장이 펼쳐진 가운데, 연예계 절친 모임 '94즈' 멤버인 허영지와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양세찬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최근 친언니의 결혼 과정을 지켜본 허영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번째 임장지로 청담동의 한 웨딩홀을 찾았다. 청담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밝고 그리너리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신부대기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9년 차 웨딩 플래너를 만나 예비부부의 결혼식 준비 과정과 함께 결혼 비용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웨딩홀의 경우 토요일 피크 타임 기준 대관료와 꽃 장식, 연출 비용, 식대 등을 모두 포함해 보증 인원 250명 기준 약 5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 세 사람은 청담동 골목길에 위치한 한 드레스 숍으로 향했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과거 청담 메인 웨딩거리에 자리했지만 높은 임대료가 부담되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최근에는 예약제 운영이 보편화되면서 3층 이상의 매장도 선호되는 추세였다. 이날 허영지와 이미주는 드레스를 직접 착용해보고, 양세찬은 실제 신혼부부들이 행한다는 드레스 스케치를 하는 등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스드메’ 중 메이크업 숍 임장에 나섰다. 세 사람은 김숙이 10년 넘게 다닌 단골이자 청담동을 대표하는 유명 메이크업 숍을 찾아 15년 차 디자이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숍은 건물 5개 층을 사용 중이며, 2015년 매입 이후 약 4~5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숍 앞 스태프 기숙사도 둘러봤으며, 보증금 없이 관리비 포함 월세 20만 원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다음 임장지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11년 차 결혼식 전문 사회자의 집이었다. 광주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의 사회자는 제휴 웨딩홀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점을 이유로 이곳에서 3년째 반전세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셀프 웨딩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성수동을 임장했다. 세 사람은 성수동에서 메이크업 숍을 운영 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우’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청담동과 달리 소규모 숍이 많은 지역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연희동의 단독주택을 개조한 하우스 웨딩 예식장으로 이동했다. 스몰 웨딩 분위기의 야외 마당과 내부 하객 룸, 2층 테라스 좌석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고, 하우스 웨딩이나 스튜디오로 활용 가능한 연희동 단독주택 매물도 소개됐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