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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우리 좋은날’ 악연의 굴레

서정민 기자
2026-04-08 0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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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우리 좋은날’ (사진=KBS)
윤종훈과 엄현경이 범상치 않은 악연의 굴레에 빠져든다.

오늘(8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8회에서는 자신의 회사 ‘럭키조이테크’를 되찾으려는 조은애(엄현경 분)가 고결(윤종훈 분)과 고민호(정윤 분) 형제를 차례로 마주하며 험난한 여정을 이어간다.

지난 방송에서 강수토건에 잠입해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을 애타게 찾던 조은애는 때마침 사무실에 있던 고결(윤종훈 분)을 본부장으로 착각했다. 여기에 조은애는 고결이 청소 일을 하는 자신의 아버지 조성준(선우재덕 분)에게 갑질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거침없는 발차기로 그를 응징,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 날 또다시 AI 친구 ‘조이’를 돌려달라는 시위를 하러 강수토건에 방문한 조은애는 고결을 붙잡고 간절하게 매달렸다. 이들의 실랑이를 보던 직원들이 두 사람 사이를 오해하는 엔딩이 방송 말미를 장식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 속 고결과 조은애는 서로를 향한 불신의 눈빛을 쏘아붙이며 대치하고 있다. 고결은 막무가내로 ‘조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조은애의 태도에 질색하며 혐관 분위기가 조성된다. 게다가 고결은 “내 애를 돌려줘”라고 외친 조은애 때문에 아이 아빠라는 오해까지 사게 된다.

두 사람을 둘러싼 팽팽한 기류도 잠시, 조은애는 돌연 태세 전환을 하며 능청스러운 주먹 인사를 건네 의아함을 자아낸다. 앞서 공항에서의 악연을 시작으로 강수토건에서의 강렬한 재회까지, 만나기만 하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고결과 조은애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조은애는 그토록 찾던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고민호와 독대한다. 청춘을 바쳐 개발한 ‘조이’를 되찾으려는 조은애와 정당한 절차를 거친 인수라며 선을 긋는 고민호의 충돌로 긴장감이 흐른다. 두 사람은 한치의 물러섬 없이 맞붙으며 텐션을 끌어올린다는데. 조은애가 팽팽한 기싸움 끝에 자신의 회사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 8회는 오늘(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