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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멍’ 남규리, 관악산 정복기

정윤지 기자
2026-03-22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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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관악산 등산에 도전하며 엉뚱 발랄한 매력부터 가슴 뭉클한 속마음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오늘(22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39 관악산 남다람쥐 등장! 좋은 기운 받으러 같이 등산해요 | 남규리 힐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규리는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 기운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관악산에 가보려고 한다”며 등산의 당찬 포문을 열었다.

Ep.39 관악산 남다람쥐 등장! 좋은 기운 받으러 같이 등산해요 ⛰️ | 남규리 힐링 브이로그 🍊


이어 삶은 계란 5개를 보며 그는 “다섯 개를 보면 독수리 오형제가 생각난다. 오늘 이거 먹고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상상력을 뽐내며 특유의 귀여운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자 끝없는 돌길과 가파른 경사에 지친 남규리는 바위에 털썩 드러누워 가쁜 숨을 고르는가 하면, 상공을 지나는 헬리콥터를 보며 “나도 헬리콥터 타고 가고 싶다. 나 좀 내려다 달라”고 호소해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연주암에서는 “절에서 라면 파는 건 처음 본다”며 꿀맛 같은 컵라면 먹방을 펼치는 등 꾸밈없는 털털함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 눈길을 끈 것은 험난한 산길을 오르며 털어놓은 남규리의 진솔한 속마음이었다.

남규리는 “사람들이 나를 보며 걱정이 없어 보인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 하지만 제 인생에는 예기치 못한 큰일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남모를 고충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제가 믿으면서 살았던 건 딱 하나, ‘이 순간 또한 지나간다’는 것이었다. 울고 자고 일어나서 먹고 한 번 웃으면 또 버틸 힘이 생기더라”며 산을 오르는 과정에 빗대어 삶을 대하는 단단한 자세를 보여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침내 정상인 연주대에 오른 남규리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구독자 ‘귤별이’들과 함께 일하는 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녕을 빈다”며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독수리 오형제 드립 너무 귀엽다”, “힘들어도 끝까지 올라가는 모습 멋져요”, “항상 밝아 보였는데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 위로를 얻고 갑니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쁜 남다람쥐” 등 따뜻한 응원과 호응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다채롭고 소탈한 일상을 공유 중인 남규리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남규리가 속한 씨야는 오는 30일 18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선공개 곡 ‘그럼에도 우리’를 발매함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오는 5월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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