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세연이 박기웅의 거침없는 고백에 흔들렸다.
어제 방송에서 공주아와 양현빈은 이희경(김보정 분)과 민용길(권해성 분)의 불륜 현장을 함께 목격했다. 하지만 정순경(홍진기 분)이 현장으로 다가오는 양동숙(조미령 분)을 막아서며 일촉즉발의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후 공주아와 양현빈은 양가 가족들이 입을 상처를 우려하며 분노와 참담함을 내비쳤다.
한편 공정한(김승수 분)과 양동익(김형묵 분)의 해묵은 감정싸움이 결국 폭발했다. 양동익은 공정한 때문에 황의원과의 만남이 무산되었다고 화를 냈고, 공정한은 양동익의 꼼수와 서류 조작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맞섰다. 이에 양동익은 자신의 첫사랑 한성미(유호정 분)부터 양가 부모님의 사건까지 언급하며 열등감을 드러냈고, 급기야 멱살잡이까지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양현빈은 공주아를 향한 오랜 진심을 전했다. 공주아를 위해서 부끄러운 본인의 가족까지 변화시키겠다는 그는 “더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라며 거침없는 직진 매력을 발산했다. 공주아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했지만, 내일 소개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안방극장에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양현빈은 양동익과 양선출(주진모 분) 부자의 화해 작전에 나섰다. 마테차를 나누며 서로의 서운함을 털어놓는 시간을 마련한 것. 양동익은 어릴 적부터 공정한과 비교당했던 서운함을 토로했고, 양선출 역시 자신의 아픔에 무심했던 아들에게 섭섭함을 전했다. 결국 서로 사과를 건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방송 말미 극은 예측 불허의 전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사우디로 떠나는 척하던 민용길 앞에 이희경이 나타났다. “당신 남편이 사랑하는 사람은 나라고”라는 뻔뻔한 태도에 분노한 양동숙은 결국 이희경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를 말리던 차세리(소이현 분)가 한성미의 얼굴을 가격하는 아비규환의 엔딩은 오늘 10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0회는 오늘(1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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