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의사 사칭 논란과 불법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레이저 이모’에 대한 의혹을 파헤쳐본다.
그러나 한나 씨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터무니없는 학력과 경력이었다. 게다가 사업을 한다던 그녀의 어머니는 어느 순간 ‘판사’가 되어있었고, 다른 곳에선 ‘외교부 직원’이 되어있었다. SNS에 게시한 영어 성적표조차 도용한 것이 아니냐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그녀는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렸다.
단순한 거짓말이라기엔 파장이 컸다. 그녀는 평소 자신이 진료하는 듯한 뉘앙스의 게시물을 올렸다. 심지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근무한다고 밝힌 병원 역시 실제 운영 중인 곳이었다. 무엇보다 그녀를 만난 의사들은 그녀의 지식이 ‘단순 환자가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라며 ‘제2의 주사 이모 사건’을 의심했다. ‘불법 시술’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병원장은 한나 씨가 단순 고객일 뿐이며, 병원 역시 큰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월 27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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