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 수사단2’의 출연진들이 한층 커진 스케일의 공포 예능을 예고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 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정종연 PD, 김서구 PD, 이원기 PD,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가비가 참석했다.
먼저 정 PD는 “시즌 1 때 너무 짧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능동적인 스토리를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야외 촬영을 많이 추가했다”면서 시즌 1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용진은 “작년 여름에 촬영했다. 굉장히 더웠다. 아직 추운 날씨지만 시청자 분들이 여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또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자신하며 “시즌 2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케일이 커졌다. 몰입도도 함께 올라갔다”고 전했다.
혜리는 가장 겁이 많은 멤버로 김도훈을 꼽으며 “앞으로 살아가는 데 지장이 있지 않을까 누나로서 걱정될 정도였다”고 밝혀 좌중을 웃게 했다.
정 PD는 시즌 2의 새 멤버 가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 PD는 “OTT 예능에 없던 캐릭터다. 가비와 함께 일한 다른 제작진들 역시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에 가비는 “이런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 볼 때마다 ‘만약 내가 저기 합류한다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돕는 것이 스스로의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화답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과 달리 야외 현장 촬영이 다수 추가되었다. 이에 대해 혜리는 “어디까지가 세트장으로 조성된 것이고 어디까지가 실제 상황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리얼했다. ‘제작진이 이를 갈았구나’라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김도훈은 시즌 2를 앞두고 “담력을 기르려 혹독한 훈련을 했다. 불 끄고 샤워하기, 공포 라디오 틀고 자기, 귀신 생각하기 등등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방탈출 카페에 다녔다. 그런데 막상 시즌 2를 시작하고 보니 그걸로 연습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 커졌더라”고 전했다.
시즌 2는 크게 ‘블랙룸’, ‘디 아더’, ‘백소담의 비밀’이라는 세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에 대해 이 PD는 “‘디 아더’는 좀비 크리쳐 에피소드다. 분장과 준비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예고했다. 김 PD는 “’블랙룸’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에피소드다. ‘백소담의 비밀’은 한 마을을 통째로 섭외해 세트장으로 꾸민 대규모 에피소드”라고 밝혔다.
카리나는 “학창시절 컵 스카우트 출신이다. ‘백소담의 비밀’ 편에서 오랜만에 배를 타서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디 아더’를 두고는 “사전미팅 때 좀비를 무서워한다고 미리 얘기했는데 제작진이 좀비 에피소드를 준비했더라. 너무 괘씸했다”고 밝히며 웃어 보였다. 존박 역시 “좀비 분장을 한 보조 촬영자들을 만나자마자 ‘오늘 죽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이 끝난 뒤 후유증은 없었는지에 관한 질의도 오갔다. 김도훈은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가지 못하고 며칠 간 부모님 댁에 머물러야 했다”면서 “PD들이 원망스러웠다”고 농담했다.
또한 “내가 겁쟁이라서 이러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 2’ 팝업스토어가 열리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정 PD는 “탄탄한 출연진을 꾸렸는데 이대로 해산하기는 아쉽다. 시즌 3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존박은 “시즌 1보다 분명히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 2’는 오는 27일 17시 공개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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