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피겨와 컬링의 ‘위대한 도전’이 밀라노의 화려한 개막 열기 속에 불을 뿜는다. JTBC와 JTBC스포츠는 ‘피겨 프린스’ 차준환의 역사적인 기수 등장과 ‘신동’ 신지아의 데뷔전, 그리고 ‘팀 킴’의 응원 속에 첫 승 사냥에 나서는 컬링 대표팀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날 ‘믿고 듣는’ 성승헌 캐스터와 ‘팀 킴’의 전설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은 이번 경기에서 역시 현장의 박진감을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달했다. 성승헌 캐스터는 특유의 꼼꼼한 상황 전달과 쫄깃한 진행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실제 경기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샤우팅과 섬세한 설명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팀 킴’ 콤비의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전문성을 높였다.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은 후배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잘했습니다!", “괜찮습니다!”라고 외치는 등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중계의 몰입감을 높이는 JTBC만의 차별화된 분석 시스템도 빛을 발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술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각화한 ‘해설 전략 노트’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컬링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한눈에 알기 쉽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김선영-정영석 조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홈팀인 이탈리아를 맞아 분전했으나 4-8로 패했다. 1엔드 선취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이탈리아의 정교한 샷에 밀려 3·4엔드에서 대거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대표팀은 이어진 스위스전에서도 5-8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초반 2-1로 앞서갔으나 3엔드에서 상대의 결정적인 샷 한 방에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스위스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해 끝내 라운드 로빈 3연패에 빠졌다.
비록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으나 경기 초반 선취점을 따내고 ‘파워플레이’ 승부수를 던지며 상대를 압박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특히 이들의 여정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자존심을 건 위대한 도전으로 평가받는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번 대회 믹스 더블에 출전한 유일한 아시아 팀이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표팀은 밤 10시 10분 영국과 맞붙는다. 영국은 남자 컬링 세계 랭킹 1위 스킵이자 ‘컴퓨터’로 불리는 브루스 모왓이 이끄는 우승 후보다. 대한민국이 영국의 철벽 방어를 어떻게 뚫어낼지가 이번 중계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JTBC와 JTBC스포츠는 6일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연이어 중계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먼저 JTBC스포츠는 6일 오후 5시 45분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을 배기완 캐스터와 임은수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피겨 신동’ 신지아의 올림픽 데뷔전에 큰 기대가 쏠린다.
주니어 무대를 평정하고 성인 올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신지아는 정교한 점프와 기술을 앞세워 팀 코리아의 상위권 진입을 이끌 핵심 주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한국 아이스댄스의 간판 임해나-콴예 조가 출격해 눈부신 리듬댄스를 선보인다.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타진하는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이번 단체전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또한, 세계 최강자들의 고난도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페어 쇼트 경기까지 이어지며 피겨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기들은 같은 날 밤 12시 50분 JTBC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개회식 생중계 직전에 편성되어 피겨 팬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림픽의 정점인 개회식은 7일 새벽 3시 30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배성재·이수빈 캐스터를 필두로 구지훈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아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92개국 중 22번째 순서로 입장하며 올림픽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이번 대회 태극기는 한국 피겨의 간판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대들보 박지우 선수가 맞잡는다.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낙점된 차준환과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베테랑 박지우의 동행은 한국 동계스포츠의 위상과 조화를 상징하는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JTBC와 JTBC스포츠는 6일 오후 5시 45분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생중계를 시작으로, 밤 10시 10분 대한민국과 영국의 컬링 믹스 더블 경기, 밤 12시 50분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딜레이 중계에 이어 7일 새벽 3시 30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까지 주요 종목을 연이어 방송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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