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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출연진 손빈아→배아현, 박혜신

이다겸 기자
2026-01-26 1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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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출연진 금잔디, 오승근

'가요무대'가 시청자들이 직접 신청한 1월의 애창곡들로 새해 첫 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MC 김동건이 진행하는 '가요무대' 1932회는 '1월 신청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새해의 희망과 지난날의 추억이 공존하는 1월, 시청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다양한 명곡들을 실력파 가수들의 목소리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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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출연진 라인업: 금잔디, 오승근, 강문경, 민수현, 배아현, 손빈아, 천가연, 정다경, 배진아, 하이량, 성민지, 안지완, 박혜신 등

이번 ‘가요무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과 가족을 생각나게 하는 선곡들이 주를 이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강문경과 민수현, 오승근과 손빈아 등 선후배 가수들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듀엣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회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하는 MC 김동건 아나운서의 품격 있는 진행과 함께,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명곡들로 채워질 이번 '가요무대'는 1월의 마지막 밤을 풍성한 감동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무대는 강문경과 민수현의 듀엣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나훈아의 국민 애창곡 '고향 역'을 함께 부르며 활기차게 문을 연다. 이어 '정통 트로트의 강자' 배아현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손빈아가 한정무의 '꿈에 본 내 고향'을 열창하며 고향과 부모님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천가연은 김지애의 '물레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고, 정다경은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해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로 분위기를 띄운다.

감성 짙은 솔로 무대들도 준비됐다. 오프닝을 장식했던 민수현과 강문경이 각각 조용필의 '허공'과 최진희의 '어머니'를 불러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배진아는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로 사랑의 기쁨을 전하고, 하이량은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로 매혹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선사한다. '오라버니'의 주인공 금잔디는 자신의 히트곡 '당신은 명작'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성민지는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소화해 낭만을 더한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전설' 오승근의 무대다. 오승근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자신의 명곡 '떠나는 님아'를 열창하며 관록의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이어 안지완이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박혜신은 임영웅 노래인 '인생찬가'를 부르며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맛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오승근과 손빈아가 함께 무대에 올라 유주용의 '부모'를 듀엣으로 부르며 뭉클한 감동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KBS1 '가요무대' 1932회, 방송 시간은 월요일 밤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