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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4’ 김남일, 파이널 앞 좌절

송미희 기자
2026-01-26 0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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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4’ (제공: JTBC)


'뭉쳐야 찬다4' 김남일의 싹쓰리는 끝내 이동국의 벽을 넘지 못했고, 파이널 티켓은 라이온하츠의 손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41회에서는 김남일의 ‘싹쓰리UTD’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파이널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다.

'뭉쳐야 찬다4'에서 양 팀 감독은 승리를 위해 과감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진출이 가능한 라이온하츠의 이동국 감독은 공격 축구 대신 파이브백 수비를 선택하며 안정을 꾀했다. 반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싹쓰리의 김남일 감독은 익숙한 파이브백을 버리고 포백으로 공격 라인을 올리며 초반부터 강공을 펼쳤다.

균형은 전반 13분에 깨졌다. 라이온하츠의 이신기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싹쓰리는 실점 이후 닥공(닥치고 공격) 모드로 전환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라이온하츠의 견고한 수비벽과 골키퍼 송하빈의 눈부신 선방에 가로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초반 박승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는 결정적인 상황이 발생해 PK 논란이 일었으나, 김남일 감독은 VAR을 신청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시켰다. 이후 싹쓰리는 맹렬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송하빈의 슈퍼세이브 쇼가 계속되며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라이온하츠는 길었던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싹쓰리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시즌 3위라는 성과를 자축했다. 김남일 감독은 "여기까지 온 것이 기적"이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선수들 역시 "행복 축구를 했다"며 함께 성장한 시간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 시즌 4'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난 안정환과 이동국의 모습이 담겼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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