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김준호 아들 정우가 인생 첫 편육에 홀릭된다.
정우는 김장 후 직접 담근 김치와 고기들이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에 시선을 빼앗긴다. 특히 ‘고기 러버’ 정우는 처음 먹어보는 편육의 맛에 반한다. 편육을 먹은 정우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이거 정말 맛있는곤데! 쫄깃쫄깃해”라고 외쳐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이어 햄스터가 먹이를 양 볼에 저장하듯 빵빵한 볼을 자랑하며 무아지경 먹방을 펼친다. 편육 한 접시를 싹쓸이한 정우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삼촌 고기 더 주세여”라고 리필을 요청해 장동민을 절로 미소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편육으로 인해 정우의 형아미가 폭발한다. 장동민이 은우, 정우와의 놀이에 푹 빠진 시우에게 “은우, 정우 형아한테 뽀뽀해 줘”라고 하자 이를 들은 정우가 “형아 밥 먹는데 건들지마”라며 편육 먹방의 흐름이 깨질까 시우를 멈춰 세워 웃음을 자아낸 것. 이에 김종민은 “이 정도면 이름을 김편육으로 바꿔야 돼”라며 편육에 푹 빠진 정우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준다.
그런가 하면, 은우와 지우는 용호상박 면치기 스킬을 뽐낸다. 은우는 젓가락으로 자신의 키만큼 면을 들어올려 폭풍 면치기를 선보인다.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지우는 코가 그릇에 닿을 듯 면을 흡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정우는 “형아 누나! 그릇에 얼굴 빠지겠어”라며 걱정 어린 한마디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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