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퀴달린집5’가 일본 북해도의 대자연 속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tvN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집5’가 일본 북해도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일곱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바퀴달린집5’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던 기존 형식을 확장해, 바다 건너 해외에서 새로운 캠핑을 즐기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과 더불어 배우 장나라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바퀴달린집5’ 7회에서는 비에이의 설경을 뒤로하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바퀴달린집5’ 식구들은 새로운 정박지를 찾아 무려 240km를 이동하는 대장정에 나선다.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는 이동하는 내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북해도의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바퀴달린집5’가 도착한 새로운 앞마당은 일본 최대 규모의 칼데라호인 굿샤로 호수다. 이곳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장소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바퀴달린집5’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숲의 위엄에 압도되었다. 캠핑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바로 옆에서 야생동물들이 튀어나오는 등, ‘바퀴달린집5’ 역사상 가장 야생에 가까운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번 ‘바퀴달린집5’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배우 류혜영의 방문이다. 류혜영은 과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의 첫째 딸 성보라 역을 맡아 현실적인 부녀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바퀴달린집5’에 류혜영이 등장하자 성동일은 한걸음에 달려나가며 반가움을 표했다. 성동일은 류혜영을 보자마자 “우리 개딸들 중에서 혜영이가 제일 든든하다”라고 말하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바퀴달린집5’ 촬영장은 순식간에 따뜻한 가족 상봉의 현장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성동일은 류혜영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조용하고 진중했던 모습과 달리, ‘바퀴달린집5’를 찾은 류혜영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높은 텐션을 뿜어냈다. 류혜영은 “아침에 거울을 보며 생각을 비우자고 다짐했다.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라며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원은 “도대체 그 거울을 어디서 샀느냐”라고 농담을 던져 ‘바퀴달린집5’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바퀴달린집5’의 막내이자 살림꾼인 장나라는 류혜영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장나라는 류혜영이 긍정적인 마인드는 물론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까지 갖춘 것을 확인하고 “어떻게든 주저앉힐 방법을 찾아야겠다”라며 고정 멤버 영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류혜영 또한 장나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바퀴달린집5’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바퀴달린집5’ 멤버들은 성동일-류혜영 팀과 김희원-장나라 팀으로 나뉘어 플라이 낚시 대결을 진행했다. 원시림 사이로 흐르는 야생 계곡에서 펼쳐진 이번 낚시는 ‘바퀴달린집5’ 역대 낚시 대결 중 가장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낚시광으로 알려진 성동일과 김희원은 자존심을 걸고 낚싯대를 던졌다. 낚시 도중 사슴과 여우 등 야생동물들이 출연진의 바로 코앞까지 다가와 ‘바퀴달린집5’ 멤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과연 ‘바퀴달린집5’ 낚시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그리고 북해도의 대자연 속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