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가수 박기영의 압도적인 무대 영상 조회 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찬원은 박기영의 ‘넬라 판타지아’ 무대가 기록한 3,000만 뷰에 대해 "대한민국 인구의 60%가 본 수치"라며 감탄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박기영이 보유한 ‘넬라 판타지아’ 영상 조회 수에 대해 “대한민국 60%가 본 수치”라며 경이로움을 표했다. 이날 1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로 돌아온 박기영은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승보다는 조회 수가 더 중요하다”라고 답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박기영은 스스로를 “‘불후의 명곡’이 낳은 딸이자 조회 수의 여왕”이라고 칭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과거 박기영이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넬라 판타지아’ 무대 영상은 조회 수 3,000만 뷰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MC 김준현이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엄청난 기록”이라며 혀를 내두르자, 이찬원 역시 “우리나라 국민의 60%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기영은 우승 트로피보다 조회 수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된 특별한 계기를 털어놨다. 박기영은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는 최종 우승뿐만 아니라 1승을 거두는 것조차 매우 어렵다. 하지만 비록 1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제 무대 영상의 조회 수가 높게 나오는 것을 볼 때, 대중에게 충분히 사랑받았고 가수로서 증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해 동료 출연진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이어 박기영은 수천만 조회 수를 기록한 자신의 레전드 무대들을 분석하며 “그중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한 무대들이 상당히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박기영과 조째즈가 각자 생각하는 높은 조회 수의 비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기영은 그동안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던 무대들을 회상하며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적 변화에 신경 썼을 때 가장 좋은 조회 수 결과가 나왔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최근 ‘불후의 명곡’ 조회 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조째즈는 엉뚱한 비결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조째즈는 “저는 특수 효과가 터질 때 입을 크게 벌려서 꽃가루 같은 효과 장치가 입으로 들어가면 조회 수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조회 수 140만 뷰를 돌파했던 ‘불후의 명곡-2025 왕중왕전’ 당시의 상황을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박기영은 이정석의 명곡 ‘첫눈이 온다구요’를 선곡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기영은 “요즘 같은 계절감과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인 만큼, 저만의 색깔을 입혀 멋지게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기영이 재즈 버전으로 재해석한 ‘첫눈이 온다구요’가 또 하나의 레전드 조회 수 기록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은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매회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며 사랑받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