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8기, 나솔이 엄마가 정숙으로 밝혀지며, 나솔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방송 사상 최초로 탄생한 2세 ‘나솔이’의 엄마가 28기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정숙으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데이트권을 둘러싼 출연자들의 복잡한 심경과 함께,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나솔이’의 엄마가 정숙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수는 현숙과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도 마지막으로 정숙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정숙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식을 전해 들은 현숙은 “내연녀가 된 기분”이라며 배신감에 눈물을 보였고, 결국 영수는 마음을 바꿔 현숙에게 데이트권을 쓰기로 결정했다.
상황은 현숙과 영수의 관계로 정리되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정숙이 영수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하며 상황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정숙의 갑작스러운 선택에 영수는 물론, 다른 출연자들과 MC들까지 혼란에 빠졌다.
방송 말미, 이번 28기 돌싱특집을 통해 탄생한 2세 ‘나솔이’의 엄마가 정숙이라는 사실이 영상 편지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영상에서 아빠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아 MC 데프콘은 “영수인 거냐”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나솔이' 엄마가 정숙으로 밝혀지면서, 방송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정숙-상철 현실 커플설’에 다시 한번 힘이 실리고 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함께 장을 보거나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현실 커플이 아니냐는 추측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자신이 정숙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정숙과 상철이 좋은 일이 있다. 결혼인 줄 알았는데 임신이다"라는 구체적인 스포일러성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제작진이 ‘나솔이’ 엄마의 힌트로 ‘금반지 두 개를 받은 여성’이라고 밝혔을 때, 정숙과 옥순으로 후보가 좁혀지기도 했었다. 정숙은 과거 SNS에 배가 살짝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나솔이 엄마'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자 사진을 삭제한 적도 있다. 이처럼 여러 정황이 상철을 '나솔이' 아빠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나는 솔로’ 최종 선택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