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유스’의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나래식’에 출연해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10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51회에서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주역 송중기와 천우희가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박나래는 두 사람의 동안 외모에 “20대 초반 같다”고 감탄했다. 천우희는 손사래를 치며 부끄러워했지만, 송중기는 “예전엔 그 말이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었나 보다. 너무 좋고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박나래는 “두 분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얘기 듣지 않나”고 물었고, 천우희는 “그 얘기를 좀 듣는다. 약간 비슷하다고 하더라”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85년생 동갑내기인 박나래와 송중기는 동네 주민이라는 새 공통분모로 흥미를 자아내기도. 송중기는 “가끔 산책할 때 나래 씨 집 앞을 지나간다”며 “나래바에 한 번 초대해 달라”라고 요청했고, 천우희 역시 “저도 꼭 가보고 싶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중기와 천우희는 학창시절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송중기는 “재미없는 모범생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옆 여고에서 송중기 씨를 보러 많이들 왔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천우희는 “인기 많은 사람은 본인이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천우희는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선 “모범생은 아니고, 말썽 안 일으키고 그냥 주변과 두루두루 잘 지내고, 공부도 그냥 고만고만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 가운데 박나래는 “잘생김까지는 분장으로 커버되더라”라며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송중기) 대위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해 송중기를 폭소케 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유시진 특유의 눈매와 표정을 완벽하게 재현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천우희는 “표정을 굉장히 잘 쓰셨다. 그 찰나가 너무 디테일하다”라며 박나래의 분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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