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와 유정후가 ‘의미심장’ 어깨동무로 은근슬쩍 달라진 분위기를 드리운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큼한 청춘 로맨스 사이사이 가슴을 울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더하며 ‘남녀노소 공감 가능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20일(수) 방송될 9회에서는 윤산하와 유정후가 달라진 기류를 엿보여 시선을 빼앗는다. 극 중 김지훈이 학교에서 만난 박윤재를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대하는 상황. 먼저 와서 기다리던 박윤재는 김지훈이 나타나자 심각한 표정으로 보고 있던 뭔가를 숨긴 채 인사를 건네고, 김지훈은 한마디를 건네 박윤재를 놀라게 한다.
또한 일어나 걷자고 한 김지훈이 갑자기 박윤재에게 어깨동무를 해 박윤재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 항상 당도 초과 달달함을 선사하던 박윤재와 김지훈이 갑자기 쿨워터 향이 물씬 풍기는 행동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변화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하면 윤산하와 유정후는 비슷하지만 다른 시밀러룩으로 환상의 미모합을 드러내며 눈호강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얼굴합 못지않은 연기합을 위해 신중함을 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윤산하와 유정후는 상남자 포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어깨동무를 하는 중에도 캐릭터가 겪을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감정 몰입에 힘썼다.
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을 이끌 예정이다”라며 “격동의 8회 후 박윤재와 김지훈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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