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의가 한밤중에 김현목의 급습을 받는다.
바니는 고봉수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마음을 열고 사귀었지만 알고 보니 고봉수는 불순한 목적으로 바니를 만나고 있었다. 고봉수의 실수로 그의 속마음이 캠퍼스 전체에 방송됐고 바니의 첫 연애는 상처와 눈물만 남긴 채 끝이 났다.
이후로 행방이 묘연했던 고봉수가 예인대학교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오늘(9일) 방송에서는 바니를 경악하게 만든 일을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니는 조소과실에 갑자기 나타난 고봉수를 보며 언짢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봉수 역시 위협적인 눈빛으로 바니를 바라보고 있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늘 차분하고 부드러운 차지원(조준영 분)이 고봉수와 힘껏 제압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노가 서린 차지원의 표정은 단 한 번도 볼 수 없던 모습이기에 고봉수가 벌인 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차지원은 얼굴에 상처를 입을 정도로 바니를 지키기 위해 고봉수와의 치열한 육탄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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