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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옥순, 5세 연하 소방관과 커플 매칭 성공 “일단 만나보고 싶다”

이진주 기자
2024-02-13 16:05:39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KBS joy)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연하 소방관과 커플이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4회에서는 제5회 보살팅에 참가한 남녀들의 최종 커플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나는 솔로’ 16기 옥순 ‘단호박’과 공주 소방서 킹카 ‘불꽃남자’ 사이에서는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단호박’은 “저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 대화해 본 적이 없어서 이분한테 말해야 될 것 같다”라며 짧은 결혼 생활과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불꽃남자’는 “괜찮다는 건 거짓말이고 많이 놀랐다”면서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살들의 특별 면담권이 주어지는 일등꼴등게임이 시작됐다. 가장 많은 복주머니를 받은 ‘불꽃남자’와 호텔리어 ‘눈웃음’이 특별 면담권을 거머쥐었다.

‘불꽃남자’는 “들어올 때부터 단호박 님으로 정해졌다”라며 “(돌싱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일단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다”고 보살들에게 털어놨다. 이수근은 “단호박 집안이 부자다. 불꽃남자는 재수 허락한다”라고 재출연을 허락했다. 서장훈 역시 “살벌한 부자보단 여유가 있는 정도? 이변은 늘 있다”면서 커플 매칭 실패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불꽃남자’는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질문할 기회가 주어진 지목토크 시간에 “나이는 잘 모르지만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단호박’은 “원래는 안 좋아하는데 오늘부로 바뀌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제5회 보살팅 최종 선택에서 ‘불꽃남자’는 ‘단호박’을 선택하며 첫 번째 커플이 탄생됐다. 이수근은 1988년생 ‘단호박’과 1993년생 ‘불꽃남자’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얼마 안 나네”라고 말했고, 서울과 공주의 장거리 연애에 대해 서장훈은 “누나 차가 빨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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