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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신기록! 컵스 상대 2루타…1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서정민 기자
2026-06-06 0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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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로 1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타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최다인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컵스전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5회초에 나왔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필 메이턴을 상대로 우전 2루타를 뽑아내며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현지 중계진도 "역사적인 13경기 연속 안타"라며 이정후의 기록 행진에 주목했다.

이정후는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안타를 몰아쳐 자신이 보유했던 개인 최장 연속 안타 기록(11경기)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이번 시즌 시즌 타율은 0.32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정후의 활약은 안타에 그치지 않았다.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 출루에 성공했고, 이어진 맷 채프먼의 홈런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1득점을 올렸다.

4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득점 1개로 경기를 마감하며 공격 지표를 채웠다.

팀 전체로는 폭발적인 타격이 쏟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7개를 포함해 장단 19안타로 18-3 대승을 거뒀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케이시 슈미트가 각각 홈런 2개씩을 치며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특히 4회에만 6점, 6회에 7점을 쏟아내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채프먼의 4회 만루홈런과 슈미트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고, 9회에는 조나 콕스도 홈런을 추가하며 팀 홈런 행진에 가담했다.

이정후는 1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팀의 완승 스코어를 함께 경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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