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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설희, 고급스러운 베이지 매력 (두칸 패션쇼)

이슬기 기자
2023-03-20 18:09:04


2023 FW 서울패션위크 두칸(DOUCAN) 패션쇼가 18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1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oul N.622'란 테마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최충훈 디자이너의 DNA와 감성이 오롯이 투영된 컬렉션이다. 

전체적으로 다크하고 톤다운된 무드의 컬렉션은 직선적인 구조를 지닌 드라마틱하고 과감한 멕시멀리즘 라인, 과거의 감성이 게인 레트로 클래식 라인,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페미닌 라인 그리고 젠더리스 캐주얼라인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됐다.

세상 모든 컬러를 흡수하는 블랙의 세련됨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베이지, 모던한 다크그레이, 블루 그리고 두칸 오리지널 Artwork 패턴이 진한 감성을 전해줬다.

두칸의 정체성을 담은 버킷햇, 볼캡, 아이웨어 그리고 한지로 만든 양말 등 다양한 악세사리가 추가돼 좀 더 모던하고 캐주얼해진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패션쇼를 관람한 바이어들이 곧바로 서울패션위크와 동시에 진행되는 23 FW GNS 수주회장의 두칸 부스를 찾아 현장에서 수주를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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