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신유빈 조가 극적인 풀세트 승부 끝에 4강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준결승에서 패하더라도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4강 진출과 동시에 동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를 듀스 끝에 내줬지만 3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되찾으며 2-1로 앞섰다. 4세트에서는 대만의 반격에 밀려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초반 4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대만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임종훈과 신유빈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임종훈이 몸을 날려 공을 살려내는 등 끈질긴 플레이를 펼친 끝에 12-1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합작했다. 최근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혼합복식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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