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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등급컷

정윤지 기자
2026-09-03 11:25:02
2026 9월 모의고사, 국어·수학·영어 난이도와 등급컷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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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월 모의고사(모평) 체감 난이도, EBSi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고사(모의고사)는 국어가 지난 시험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9월 모의고사가 2일 치러졌다. 시험 직후 나온 분석을 종합하면 국어와 수학은 일정 수준의 난도 차이를 두는 방식으로 구성됐고, 영어는 지난 수능과 올해 6월 모의고사보다 수험생 부담이 줄어든 시험으로 평가됐다. EBS 현장교사단도 전 영역의 전반적 난도가 지난해 9월 모의고사와 수능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낮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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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진학사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는 국어가 올해 6월 모의고사보다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다소 수월했다고 2일 밝혔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고사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했고, 영어는 직전 두 시험보다 쉬웠다고 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영역마다 수험생을 가른 지점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국어에서는 긴 지문과 선택지, 공통과목의 높은 사고 부담이 주요 요인이었고, 수학은 문제 배열의 변화와 일부 4점 문항이 관건이었다는 분석이다. 영어는 어휘와 문장 수준을 낮추는 대신 순서 배열과 문장 삽입에서 글의 연결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했다고 진학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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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월 모의고사 등급컷 

9월 모의고사 결과를 실제 수능 성적표로 곧바로 연결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진학사가 2026학년도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을 모두 자사 서비스에 등록한 2만4731명을 살핀 결과, 국어·수학·탐구 평균백분위가 수능에서 떨어진 수험생은 1만4880명으로 전체의 60.2%였다.

수능에서 평균백분위가 오른 수험생은 8634명으로 34.9%였다.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결과를 유지한 경우는 1217명, 4.9%에 머물렀다. 9월 시험은 수능 출제 방향과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자료이지만, 응시 집단과 시험 당일 컨디션, 문제 난도에 따라 성적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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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월 모의고사 등급컷 

재학생과 N수생의 성적 변화 폭도 달랐다. 재학생 1만6977명 중 수능에서 평균백분위가 낮아진 비율은 56.1%였고, N수생 7754명 가운데서는 69.1%가 하락했다. N수생의 하락 비율이 재학생보다 13.0%포인트 높았다.

평균백분위가 오른 비율은 재학생 39.1%, N수생 25.7%로 집계됐다. 9월 모의고사와 수능의 평균백분위 차이가 0.5점 이내였던 수험생은 재학생 4.8%, N수생 5.2%였다.

평균백분위의 하락 폭도 N수생 쪽이 컸다. N수생은 9월 모의고사에서 82.47점이던 국어·수학·탐구 평균백분위가 수능에서 75.13점으로 7.34점 낮아졌다. 재학생은 73.88점에서 70.01점으로 3.87점 떨어졌다. 평균백분위가 10점 이상 하락한 비율은 N수생 30.0%, 재학생 22.8%였고, 10점 이상 상승한 비율은 재학생 9.8%, N수생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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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월 모의고사 원점수 등급컷, EBSi 

국어는 지문을 읽는 시간과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치러진 모의고사보다 지문과 선택지가 길어졌고, 하나의 개념을 이해한 뒤 사례에 대입하거나 여러 관점을 대조해야 하는 문제가 공통과목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독서가 전체 체감 난도를 끌어올린 핵심 영역으로 꼽혔다. 진학사는 공통과목 가운데 독서 7번, 8번, 13번을 어려운 문항으로 분류했다. 문학에서는 26번이 수험생 사이에서 난도가 높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는 문제로 거론됐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공통과목과 비교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큰 시험은 아니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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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원점수 등급컷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EBS 분석도 나왔다. 같은 시험을 두고 입시기관별 체감 난도 판단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종 난도 평가는 성적 통지 뒤 표준점수 분포를 확인해야 명확해진다.

수학은 쉬운 문항부터 어려운 문항까지의 간격이 비교적 분명한 편이었다. 2점과 3점 문항은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힌 수험생이라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고난도 4점 문항에서 풀이 과정의 정확성과 시간 배분 능력이 필요했다.

공통과목에서는 14번과 15번이 익숙하지 않은 형태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학사는 21번도 상위권 수험생에게 부담을 준 문항으로 지목했다. 통상 마지막 문항으로 인식되는 22번보다 21번에서 막히거나 풀이 시간을 길게 쓴 학생이 있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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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등급컷 

선택과목별 난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28번과 30번, 미적분에서는 28번과 30번, 기하에서는 29번과 30번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미적분도 지난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다른 선택과목과의 수준 차이를 과도하게 벌리지 않은 것으로 진학사는 판단했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 및 지난해 9월 모의고사와 유사하다는 EBS 분석이 나왔다. 최고난도 문항의 소재는 달라졌지만 전혀 새로운 문제 유형은 아니었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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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국어 정답(답지) 

영어는 세 영역 가운데 난도 하락이 가장 뚜렷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 올해 최근 모의고사의 1등급 비율은 4.13%였다. 두 시험 모두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 많았던 만큼,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크다.

대의 파악 문제와 빈칸 추론 문제는 지문의 핵심 내용을 찾는 과정이 앞선 시험보다 명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어휘 수준과 문장 구조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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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 정답(답지) 

다만 순서 배열과 문장 삽입은 별개였다. 문장 앞뒤의 연결 단서만 찾는 방식으로는 답을 고르기 어렵고, 글 전체가 어떤 논리로 전개되는지를 정확히 읽어야 하는 문제가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EBS 현장교사단은 영어 21번, 33번, 34번, 37번을 변별 문항으로 분석했다. 영어는 절대평가 과목이지만 1등급 비율은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수시 지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험생 관심이 큰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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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영어 정답(답지) 

9월 모의고사는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과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운영 방식이 같은 마지막 공식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적은 9월 29일 통지되며, 국어·수학·탐구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응시자 수가 함께 표시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방식에 따라 등급과 응시자 수가 안내된다. 수험생은 가채점 결과만으로 지원 전략을 정하기보다 성적표를 받은 뒤 선택과목별 위치와 과목 간 편차를 살펴야 한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에서 EBS 교재와 강의 내용을 간접 연계하는 방식을 유지했다. 문항 수 기준 연계율은 국어 53.3%, 수학 50.0%, 영어 55.6%였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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