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격렬비열도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연을 기상 악화로 연기했다.
김장훈은 오는 11월 다시 격렬비열도 입도에 도전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공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서해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 격렬비열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대중음악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훈은 밴드 한국사람과 함께 현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으며, 공식 유튜브와 충남TV 유튜브 등을 통한 생중계도 준비했다.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속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서쪽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으로, 지리적·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서해의 독도’로 불린다.
김장훈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격렬비열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그는 앞서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것처럼 이제는 서해의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섬들의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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