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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경, 신곡 ‘빗물에 빗물에’ 17일 발매

서정민 기자
2026-10-15 08: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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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진경이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아픔을 담은 발라드로, 녹음 과정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린 사연도 전해졌다.

진진경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신곡 ‘빗물에 빗물에’(In the rain)를 발매한다.

중국 도우인(틱톡)에서 한국 가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140만 팔로워를 모은 진진경은 최근 국내 활동을 본격화했다. ‘가지 말라고’, ‘사랑은 파도를 타고’, ‘그날 그대로’ 등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 ‘빗물에 빗물에’는 비 오는 날 떠오르는 그리움과 이별의 감정을 담은 발라드다.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에서 영감을 얻은 도입부 선율에 진진경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했다.

특히 후렴구의 “빗물에 빗물에 써내려간다 / 그 이름 그 모습 그 얼굴”이라는 가사가 떠나간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여기에 현악기 연주와 코러스가 어우러져 곡의 감정을 끌어올린다.

이번 곡은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다. 두 사람은 앞서 ‘고맙소’,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의 리메이크 작업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신곡을 함께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곡의 탄생 과정에도 특별한 사연이 담겼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진진경의 심정에 몰입해 약 20분 만에 곡을 완성했다.

진진경 역시 녹음 당일 가사에 담긴 감정에 깊이 빠져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이번 가을, 이 노래가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준다면 곡 작업의 결실을 맺는 것으로 여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듯하면서도 외로움의 표피를 터치하는 진진경의 보컬톤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진경의 신곡 ‘빗물에 빗물에’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제공=요구르트스튜디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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