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섭이 세 가지 콘셉트 포토를 통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선보이며 새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버전에서는 성숙한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따스한 톤의 사진 속 이창섭은 촉촉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거나 악보가 흩어진 바닥에 누워 공허한 표정을 짓는 등 아련한 감성을 드러냈다.
두 번째 버전은 차갑고 쓸쓸한 정서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꽃과 낡은 피아노 등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 사랑의 조각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이 느껴지는 표정을 지었으며, 화이트 셔츠에 가죽 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 포토에서는 한층 맑아진 비주얼로 앞선 콘셉트와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초록빛 식물로 꾸며진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포즈와 담백한 표정을 선보였으며,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 스타일링으로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Lee;Make (Fragmenta Amoris)’는 사랑의 조각들을 이창섭만의 깊은 감정선과 탄탄한 보컬로 풀어낸 앨범이다. 사계절처럼 각기 다른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포토로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예고한 이창섭이 올가을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위로와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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