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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블러디 파라다이스’ 리믹스 6종 발표

정혜진 기자
2026-08-24 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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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블러디 파라다이스’ 리믹스 6종 발표 (제공: 빌리프랩)


엔하이픈이 여섯 멤버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담은 리믹스 앨범을 선보였다.

엔하이픈은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Bloody Paradise’ 리믹스 앨범 6종을 공개했다.

각 앨범에는 미니 8집 ‘THE SIN : BLISS’에 실린 10개 트랙을 비롯해 ‘Bloody Paradise’ 영어 버전과 멤버별 리믹스 음원이 담겼다. 멤버들이 리믹스 제작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Voice Note’도 포함돼 앨범마다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는 각자의 음악적 취향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리믹스 장르와 사운드의 방향을 직접 선택하고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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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블러디 파라다이스’ 리믹스 6종 발표 (제공: 빌리프랩)


전작인 미니 7집 ‘THE SIN : VANISH’ 타이틀곡 ‘Knife’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곡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정원은 원곡의 와일드한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고자 저지 클럽과 하이퍼팝 장르를 선택했다. ‘Bloody Paradise (JUNGWON Ver.)’는 한층 빠르고 파워풀한 에너지가 입혀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Bloody Paradise (JAY Ver.)’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제이는 마리아치 장르를 선택했다. 제이가 아이디어를 내 삽입된 나일론 기타 선율이 경쾌한 리듬감과 라틴 특유의 감성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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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블러디 파라다이스’ 리믹스 6종 발표 (제공: 빌리프랩)


제이크는 트렌디한 감각으로 ‘Bloody Paradise (JAKE Ver.)’를 탄생시켰다. 짧고 둔탁하게 끊어지는 비트, 몽환적인 질감, 타격감 있는 베이스가 어우러져 제이크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절제의 미학을 드러낸다.

성훈은 바일레 펑크에서 영감을 받아 신나는 리듬의 ‘Bloody Paradise (SUNGHOON Ver.)’를 제작했다. 감각적인 보컬 훅을 반복적으로 배치해 곡의 중독성을 배가한다.

선우는 무대 위에서의 설렘과 어울리는 파워풀한 사운드를 ‘Bloody Paradise (SUNOO Ver.)’에 녹여냈다. 추진력 있는 비트와 폭발적인 전개가 곡 전반에 흐르며 듣는 재미를 고조시킨다. 노래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매혹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절로 연상시킨다.

‘Bloody Paradise (NI-KI Ver.)’에는 평소 팀의 사운드에 무게감을 더해온 니키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다크 트랩 기반의 힙합 리믹스로 재탄생해 어둡고 세련된 분위기를 품은 점이 아티스트 니키의 색깔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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