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전설적인 공연장 트루바두르(Troubadour)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특히 공연이 열린 트루바두르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거쳐간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이 첫 미국 공연을 치른 곳이자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공식적으로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인 장소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14년 미국에서 첫 무대를 펼친 공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준은 최근 현지 주요 방송과 라디오를 누빈 데 이어 유서 깊은 장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면서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연준은 강약 조절이 빛나는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역량을 드러냈다.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Ice Cream’, ‘Vanilla’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힘 있는 안무와 무대를 오롯이 즐기는 태도로 솔로 아티스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소극장의 특성을 살려 관객들과 시선을 맞추고 호흡하는 여유로움도 돋보였다. ‘Fxxking Star’에서는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가 빛났다. 특히 이 곡의 익스플리시트 버전(Explicit ver.)을 이날 최초로 공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니 2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앨범을 준비하며 마음이 편했다. 과정을 즐기는 방법을 더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모아(MOA.팬덤명) 분들 덕분이다. 미니 1집 때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이번에는 더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연준은 솔로 아티스트로 미국 음악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 트루바두르에서의 단독 공연에 앞서 ABC 아침 뉴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주최한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에 한국 솔로 가수 역대 두 번째로 출연했다.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 산하 라디오 방송사 Z100가 개최한 ‘Z100 서머배시 프리젠티드 바이 웰스 파고’(Z100’s Summer Bash Presented By Wells Fargo)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초청됐다.
대형 야외 공연부터 음악 전문 매체의 단독 공연까지 섭렵하면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You can’t block my shine”이라는 가사처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내면의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빛으로 표현했다. 연준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어우러져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연준은 13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Milwaukee Brewers)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되는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에도 참여해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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