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재정이 군 복무 후 첫 미니 콘서트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더해 오는 11월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정식 단독 콘서트 소식을 팬들에게 깜짝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군 입대 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반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박재정의 대표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겸 피아니스트 박현중이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피아노 한 대와 박재정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약 3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평소 공연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과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수록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재정의 다양한 음악적 매력도 엿볼 수 있었다. 피아노와 함께 노래를 이어가던 박재정은 직접 트럼펫을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고,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게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도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함께 출연했던 가수 주시크가 깜짝 등장해 박재정과 함께 ‘북극성’을 선보였으며, 박재정이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직접 선택했던 참가자이자 현재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창운과는 ‘두 남자’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명 ‘대화’에 걸맞게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약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Q&A와 신청곡 코너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한층 가까이 호흡했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라이브 공연을 넘어 박재정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앙코르곡 ‘헤어지자 말해요’가 울려 퍼졌고, 이후 상영된 쿠키 영상을 통해 박재정의 정식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박재정의 정식 단독 콘서트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극장에서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박재정이 보다 큰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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