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확정

정혜진 기자
2026-06-29 13:35:08
기사 이미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확정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인천펜타포트 측은 29일 파이널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해 무대를 채울 국내외 아티스트 총 66개 팀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록 아티스트부터 국내외 음악 신을 이끌 신예까지 폭넓게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종 라인업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합류했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들은 지난 4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Voyager’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Xdinary Heroes World Tour’와 ‘Lollapalooza 2025’ 무대를 성공적으로 접수하며 글로벌 팬덤을 폭발시킨 만큼, 이번 펜타포트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라인업 역시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대만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 플레쉬 주써(Flesh Juicer)도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대만 타이중에서 결성된 플레쉬 주써는 강렬한 메탈 사운드에 대만의 전통문화와 민속 신앙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전통 관악기 수오나(Suona)를 비롯한 전통 악기와 대만어 가사, 사찰 축제와 지역 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들을 음악과 무대에 녹여내며 대만 메탈 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보컬 지고(GIGO)가 선보이는 상징적인 ‘돼지머리’ 마스크 퍼포먼스 역시 이들만의 강렬한 무대 정체성을 보여준다.

플레쉬 주써는 2021년 정규앨범 ‘GOLDEN TAIZI BRO.’로 대만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골든 멜로디 어워드(Golden Melody Awards)에서 최우수 밴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아블로 IV’ 대만 테마곡을 제작했으며, 일본 서머소닉(Summer Sonic)과 라우드 파크(Loud Park), 홍콩 클락켄플랩(Clockenflap) 등 주요 국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펜타포트에서는 전통과 헤비메탈이 결합된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의 7인조 아티스트 그룹 하나(HANA)도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오디션 프로젝트 ‘No No Girls’를 통해 결성된 하나는 데뷔와 동시에 일본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차세대 J-POP을 이끌 신예로 떠올랐다. 앞서 한국인 멤버 지수가 출연하고 싶은 해외 페스티벌로 인천펜타포트를 직접 언급해 일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나는 이번 무대에 밴드 셋(Band Set)으로 출연해 기존의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강렬한 라이브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R&B와 얼터너티브 팝 신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수민(SUMIN)도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수민은 R&B와 일렉트로닉, 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 세계와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국내외 음악 팬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실험적인 음악성과 개성 있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인천펜타포트에서도 자신만의 색채가 선명한 무대를 선보인다.

노이(neu), 양정훈(YANG JEONG HOON), 캐주얼리 커넥티드(casually connected), 에디 앤 더 브릭스(Eddie and the Bricks)도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며, 양정훈은 진솔한 송라이팅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주얼리 커넥티드는 공격적인 브레이크다운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교차하는 포스트 하드코어 사운드를 들려준다. 에디 앤 더 브릭스는 브릿팝 특유의 서정성과 노스탤지어를 담아낸 음악으로 국내 신예 밴드 신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1~3차 라인업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미국 인디 록의 전설 픽시즈(PIXIES), 독창적인 글로벌 사운드로 사랑받아온 크루앙빈(KHRUANGBIN), 스코틀랜드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더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 Mary Chain)이 이름을 올렸다.

혁오(HYUKOH), 이승윤(LEE SEUNG YOON), 오리지널 러브(Original Love), 실리카겔(Silica Gel), 술탄오브더디스코(Sultan Of The Disco),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12년 만에 다시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장필순(Jang Pill Soon), 노이즈가든(Noizegarden), 터치드(TOUCHED), QWER도 출연한다.

이 밖에도 더 레몬 트윅스(The Lemon Twigs), 네버 영 비치(never young beach), 더 긱스(The Geeks), 이날치(LEENALCHI), 나상현씨밴드(Band Nah), 다브다(Dabda), 지난해 펜타 슈퍼루키 출신 심아일랜드(SIMILE LAND)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총 66팀의 최종 라인업을 통해 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세대가 교차하는 음악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 음악 신을 대표하는 밴드,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올해 펜타포트가 만들어낼 무대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