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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오른다

송미희 기자
2026-05-09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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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美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오른다 (출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하이브-게펜레코드가 오늘(9일) 밝혔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3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52회 시상식은 오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리며, 미국 CBS와 파라마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미국에서 소위 ‘제일 잘 나가는 곡과 아티스트’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KATSEYE뿐만 아니라 라틴팝 스타 말루마(Maluma), 그래미 수상자인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키스 어번 (Keith Urban)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현재까지 공개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ATSEYE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는 스트리밍 수치, 앨범·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종합해 선정되는 만큼 북미 시장 내 실질적인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통한다.

KATSEYE는 최근 발표한 신곡 ‘PINKY UP(핑키 업)’을 미국 빌보드 ‘핫 100’ 28위(4월 25일 자)에 올려놓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를 강타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최신 차트(5월 8~14일 자)에서도 ‘PINKY UP’은 47위를 차지했다. 앞서 14위로 첫 진입한 이래 4주 연속 차트인이다. 2024년 7월 발매된 ‘Touch(터치)’ 또한 이번 주 98위에 랭크돼 강력한 뒷심을 발휘 중이다.

스포티파이에서도 KATSEYE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PINKY UP’이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1~7일 자)에서 69위, 지난해 6월 발매된 ‘Gabriela(가브리엘라)’가 112위에 올라 4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신곡과 전작을 가리지 않는 인기와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KATSEYE 음악 특유의 저력이 엿보인다.

수치로 본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도 주목할 만하다. KATSEYE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는 최신 집계 기준 3359만 1329명(4월 7일~5월 4일)을 기록했다. 한국 방문 전후 약 일주일 사이 전체 SNS 팔로워 수는 77만 7008명 늘어 4894만 7536명(5일 기준)에 달했다. KATSEYE의 글로벌 팬덤 확장세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ATSEYE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데뷔 2년이 채 되지 않아 ‘롤라팔루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대규모 음악 축제와 시상식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이들은 오는 8월 세 번째 EP ‘WILD’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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