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을 앞둔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에서 약 3만 명의 팬들과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투어스는 ‘HOT BLUE SHOES’, ‘Freestyle’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인 미공개 신곡 ‘너의 모든 가능성이 되어 줄게’, 싱그러운 에너지로 ‘투어스 표 청량’을 일본에 각인시킨 현지 데뷔곡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 팬송 ‘내일이 되어 줄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쏟아냈다.
특히 스페셜 커버 무대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일본 대형 통신사 CM송으로 잘 알려진 록밴드 시샤모(SHISHAMO)의 대표곡 ‘明日も(내일도)’를 열창했다.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가사에 투어스의 독보적인 청량함이 어우러지자 객석에서는 우렁찬 함성이 터져 나왔다.
투어스는 “도쿄 시내에서 길 가다 만나는 모든 분이 우리를 알아봐 주시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통해 42(팬덤명) 여러분의 세계가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느껴지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해 현지 팬들과 한층 깊게 교감했다.
공연장 밖 열기도 뜨거웠다. 도쿄 시부야 진구마에에 마련된 팬미팅 기념 팝업스토어에는 운동부장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이 담긴 포토 카드, 이미지 피켓, 키링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이에 앞서 투어스는 오늘(10일) 미지의 콘텐츠 ‘OPENING SONNET : star-cross’d lovers(별이 갈라놓은 비운의 연인)’를 공개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문구(star-cross’d lovers)가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13~19일 일주일 동안 ‘오늘의 운세’라는 이름의 콘텐츠가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일본에서도 쉴 틈 없는 행보가 계속된다. 투어스는 오는 20일 일본 대표 음악 방송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한다. 이들은 내달 8~10일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 9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진행되는 ‘Kstyle Party 2026’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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