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로와 번아웃을 공포로 풀어낸 영화 ‘변이’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시사회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4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는 ‘변이’는 응급실 인턴 마고가 극심한 과로에 시달리는 젊은 환자들에게서 원인 모를 이상 증세를 발견한 뒤, 자신에게도 기이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바디 호러 영화다.
관객들은 "감각적인 보디 호러의 맛", "세대 갈등, 과로 같은 사회 문제를 활용한 바디 호러라니",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묘사가 순간적으로 움찔하게 만든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과로와 번아웃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공포 장르에 접목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 관객은 "번아웃이 일상인 청년들에게 공감될 법한 설정"이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관객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풍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존 바디 호러 영화와 비교하는 평가도 나왔다. "프랑스판 ‘서브스턴스’, 공포보다 현실적인 공감이 더 오래 남는 작품",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바디호러", "빨리 또 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영화평론가들도 작품의 사회적 메시지에 주목했다. 박평식 평론가는 "‘서브스턴스’ 등골 넣은 햄버거, ‘피로사회’"라고 평했으며, 이용철 평론가는 "호러의 시간, 청년 노동자 호러"라는 평가를 남겼다.
마리옹 르 코롤레르 감독이 연출하고 마라 타킨, 카린 비아르가 출연한 ‘변이’는 현대인의 노동과 스트레스를 기괴한 신체 변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영화 ‘변이’는 오는 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사진제공=누리픽쳐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