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5주년을 맞은 영화 ‘코다’가 다시 극장을 찾는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쓴 기록과 함께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등 유명인들의 호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다’는 오는 9월 16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다.
이후 미국 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색상까지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아버지 프랭크 역의 트로이 코처는 미국 아카데미와 영국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모두 받은 최초의 농인 배우가 됐다.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농인 배우로는 두 번째다. ‘코다’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작품으로 기록됐다.
2021년 국내 개봉 당시에도 음악과 가족의 이야기를 결합한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딸과 극장에서 ‘코다’를 관람한 뒤 아내 김은희 작가에게 작품을 추천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영화를 본 뒤 “일곱 번인가를 봤다. 일주일 동안”이라고 전하며 ‘코다’를 “몇 년 동안 본 영화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개봉 5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을 찾는 ‘코다’는 오는 9월 16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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