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청년 인권부터 인공지능(AI), 영화계 성평등까지 동시대 주요 이슈를 영화로 살펴보는 특별상영을 선보인다.
먼저 8월 23일 오후 4시 30분에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제3회 국제 유스의 날 기념 상영 - 너의 결정 앞에서 혼자 두지 않을게’를 진행한다.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을 상영한 뒤 유재인 감독, 이지원 배우, 유지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젠더정의 캠페이너가 참여해 청년의 삶과 몸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8월 21일 오후 2시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AI 시대, 여성의 시선으로 미래 기술 읽기’ 특별상영을 개최한다. 강예솔 감독의 ‘로봇이 아닙니다.’ , 오유진 감독의 ‘유니크 타임’, 염문경 감독의 ‘재민이’ 등 세 편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삶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상영 후에는 염문경 감독을 비롯해 김정임 순천향대학교 교수, 김은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오진아 인제대학교 교수가 관객과 대화를 이어간다.
8월 24일 오후 7시에는 DGK가 주최하는 ‘벡델데이 2026’과 연계해 조현진 감독의 ‘매드 댄스 오피스’ 를 특별상영한다. 이 작품은 2023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창작지원 프로그램 ‘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벨로시티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벡델데이 2026’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 10’에도 선정됐다.
상영 후에는 민규동 감독의 진행으로 조현진 감독과 염혜란 배우가 관객과 만난다. 작품의 제작 과정과 여성 캐릭터, 중년 여성의 노동과 삶을 스크린에 담아낸 방식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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